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 (문단 편집) === 공인구 === [[파일:external/sportlockerdotcom.files.wordpress.com/2002-fevernova-japan.jpg|width=300]] ---- [[월드컵 공인구]]로는 피버노바가 사용되었다. 열정(Fever)과 신성(Nova 新星)의 합성어로 [[한국어]]나 [[일본어]]가 아닌 제3의 언어를 사용했다. 이전 대회의 공인구가 [[트리콜로]](프랑스어), [[탱고]](아르헨티나→스페인어) 등으로 1970년 멕시코대회 때 텔스타가 쓰인 이후로 매우 오랜만에 개최국 언어가 아닌 언어가 쓰였다. 자세한 내용은 [[FIFA 월드컵/공인구]] 항목 참조. 여러 면에서 과도기적 공이다. 특유의 무늬는 사라진 새로운 디자인의 공이지만, 32조각 구성은 그대로이기 때문. 무게는 약 450g 내외이며, 기존의 축구공과는 다른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. [[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]] 이후로 계속 비슷한 디자인에 변주를 줘 오다가 오랜만에 완전히 갈아엎고 새 디자인을 적용한 사례. 한일월드컵이 특정 국가 하나가 아닌 두 국가의 공동개최라는 사정상 무국적인 디자인을 지향했기 때문에 딱히 동아시아적인 색채를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으로, 흰색 바탕에 터빈엔진을 본뜬 황금색 삼각형 바람개비와 붉은색 불꽃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. 그 때문인지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에 디자인적인 면에서 상당한 화젯거리였으며 타 대회 공인구와는 다르게 일반인들도 꽤나 관심을 가졌었고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. 잡지 만화에도 등장하고[* [[김규삼]]의 초기작 '역전 시네마'라는 영화 패러디 개그물에서 월드컵 영향으로 파리만 날리는 그 달의 영화관 리뷰는 포기하고 악당들이 각국 축구단을 납치해서 경기를 시키는 내용을 그렸는데, 거기서 툭 던져주는 축구공이 그냥 공에다 매직으로 "피버노바"라고 써놓은 것이었다. 즉 일반 사람들에게도 먹히는 개그 코드가 될 만큼 당시 피버노바의 인지도가 있었다는 이야기.] 당시 학생들이 갖고 놀던 축구공 대부분이 피버노바였을 정도로 인기였으며, 비슷하게 생긴 복제품도 많았다.[* 지금은 중국 인건비가 올라가서 이런 짝퉁 수작업은 다른 나라로 넘어간지 오래지만 당시는 그야말로 "Made in China"의 전성시대였던 시기다.] 이는 현재에도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 가격인 12만원~ 비싸게는 16만원 전후라는 엄청난 고가를 자랑하였기 때문이다. 같은 시대에 존재했던 다른 축구공들과는 다른 독특한 탄성을 느낄 수 있는 첨단 축구공이었다. 제작사인 아디다스에서도 이 공의 특징으로 탄력과 탄성을 강조하였다. 돌덩이같던 싸구려 낫소공이나 차던 2002년 월드컵 당시 학생이던 세대에게는 굉장히 물렁함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탄성을 보이는 피버노바에 놀라곤 했던 것이 추억거리로 남아 있기도 하다. 이처럼 바람이 빠진 듯 물렁한 공인데 슛을 때리면 잘만 날아다니는 공이라 "혹시 외계인을 갈아넣어 만들었냐?"란 농담도 당시 인터넷에서 간간이 보이기도 했다. 이는 더욱 향상된 특수 기포강화 플라스틱[* 기포 플라스틱 자체는 1994년 퀘스트라 때부터 적용되었다.]을 사용해서 공이 특히나 가벼운 편이었기 때문이었다. 그래서 골키퍼들이 뜬 공을 처리할 때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.[* 사실 이 골키퍼가 잡기 힘든 공 운운은 이후 대회가 진행될 때마다 공인구 얘기에 따라붙는 얘기라 이제는 다들 그러려니 한다. 까놓고 말하자면 이는 FIFA측이 대회에서 더 많은 골이 나도록 기술개발 방향을 유도한 측면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